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하나님은 왜 악을 허용하시는가?

우리는 이 세상이 악으로 점점 물들어 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선을 악이라고 하고,
악을 선이라고 합니다. 진리를 거짓이라 하고, 거짓을 진리라고 합니다. 거룩을 자유의 억압이라 하고,
방탕을 표현의 자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선하신 분인데 왜 악을 허용하시는가에 대한 질문이
나올 법도 합니다.

1.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선하시므로 악을 만들지 않습니다. 선하심이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거룩하심과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는 진실하심, 성실하심, 공의로우심 등의 속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에는 자비, 긍휼, 은혜, 용서의 속성이 있습니다.

2. 죄는 무엇입니까?
죄는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하여 내가 하나님이 되려는 시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배반하여
자기 사랑, 돈 사랑, 쾌락 사랑의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딤후 3:1-4). 결국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3.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됩니까?
1)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의, 진리, 거룩함입니다(엡 4:24).
죄를 지으면 이 형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썩고 부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를 불의라고 하고,
진리를 거짓이라고 하고, 거룩함을 속박이라고 합니다.
2) 죄의 결과는 수치심, 분리입니다. 하나님과 이웃과 자연과의 분리가 생깁니다(창 3장).

4. 왜 하나님은 악을 허용하십니까?
1) 하나님은 선한 동기로 악을 일시적으로 허용하시지만 악인들은 악한 동기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사람을 해치는 일을 합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공의로운 심판이 따릅니다.
2) 하나님이 선한 동기로 악을 일시적으로 허용하시는 사례는 욥과 가룟유다에게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