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 여름학교가 이제 반환점을 지나 앞으로 3주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리며 간단한 여름학교 스케치를 해 드립니다.
이번 여름학교는 박에스더 전도사님이 총 책임자로 이끌고 있으며, 11명의 교사, 15명의 TA들이
약 100명가량의 학생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여름학교는 먼저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됩니다. 교회에서 하는 여름학교의 의미가 이 예배시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 듣는 시간이 있고 기본적인 말씀은 암송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여름학교를
마치면 누구나 성경목록가, 십계명,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외우게 됩니다. 이번 여름학교 주제는
‘Flipt’ (변화) 로서 고린도후서 5:17절이 요절말씀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배 후에는 각 반으로 나뉘어져서 오전에는 9월 학기에 배울 영어, 수학 등을 미리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학년에 따라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거기에는 축구, 과학, 스페인어, 건강,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금요일에는 트립과 아웃도어 활동을 주로 합니다. 박물관 방문,
비누 만들기, 동물 및 자연체험, 카니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일 여름학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있는 점심식사입니다. 4명의 주방 크루들이 매일 돌아가며
불고기, 스파게티, 카레, 볶음밥, 핫도그 등을 준비해 주시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이 있어 엄청나게
먹는다고 합니다.
여름학교가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고, 유익한 미션 필드가 되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