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식
지난 1월20일(월)에는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날드 트럼프(Donald J. Trump)가 취임했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특별히 귀에 들어 온 말은 하나님께서 지금의 미국을 위해 이 자리에 서게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그는 대통령 선거 유세 때에 펜실바니아에서 있었던 총격 사건을 회상했습니다. 얼굴을 스치며 지나간 총알의 의미를 그는 살해의 위협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라는 요청으로 해석했습니다.
지난 1월20일(월)에는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날드 트럼프(Donald J. Trump)가 취임했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특별히 귀에 들어 온 말은 하나님께서 지금의 미국을 위해 이 자리에 서게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그는 대통령 선거 유세 때에 펜실바니아에서 있었던 총격 사건을 회상했습니다. 얼굴을 스치며 지나간 총알의 의미를 그는 살해의 위협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라는 요청으로 해석했습니다.
그의 여러 가지 공약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인 것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서너 가지 있었습니다. 그는 먼저 불법 이민자들의 범죄로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남쪽 국경 경비를 강화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물가의 안정을 위해 미국에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는 석유와 가스를 개발하여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에너지 수출국이 되게 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특히 마음을 시원하게 한 것은 이제 미국에서 성별은 남성과 여성 둘만 인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성 정체성을 흔들었던 교육 체계가 이제 성경의 교훈대로 바로 잡힌다고 생각하니 기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외교적으로도 전쟁 인질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등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말이 고맙게 들렸습니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 개신교를 대표해서 기도를 하신 분은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장남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이었습니다. 저의 관심은 기도를 어떻게 끝내는가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몇 년 전 상원에서 어떤 목사님이 기도할 때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신들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하고 해서 너무 기가 막혔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미국이 다시 성경적 가정관을 회복하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나라가 된 것을 무엇보다 감사했습니다.v
거꾸로 사는 지혜
가수 나훈아씨가 “아!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라는 노래 가락이 팬데믹을 지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크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결국 세상이 어둡고 살기 힘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원래 설계도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오는 고통의 문제를 그 뿌리에서 원인을 찾지 않고 표면적 현상에서 찾으려고 하니 문제가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수 나훈아씨가 “아!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라는 노래 가락이 팬데믹을 지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크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결국 세상이 어둡고 살기 힘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원래 설계도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오는 고통의 문제를 그 뿌리에서 원인을 찾지 않고 표면적 현상에서 찾으려고 하니 문제가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주면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안 주고 빼앗으려 하니 시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섬겨야 한다고 하셨는데, 강한 자가 섬기기는커녕 약한 자를 착취하고 억압하니 세상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있는 것은 예수님이 세상에 계시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개인주의화 된 세상에서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영적 공동체는 예수님처럼 이 세상의 가치를 거꾸로 사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예수님의 꿈을 꾸는 사람들로 하여금 만들어지는 꿈의 나라입니다.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한 비전의 나라입니다. 나는 행복한데 남의 불행하면 이것은 꿈이 아니라 탐욕입니다.
거꾸로 살기 위해서는 모험이 필요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모험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반드시 부활로 연결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부터 이 작은 하늘나라 운동이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3 ‘Jo’
지난 1월 7일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A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한 일이 종종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번져나가는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7일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A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한 일이 종종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번져나가는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알기 쉽게 표현하면 서울 면적의 20%에 해당하는 면적이 불에 탔다는 것입니다. 재산 피해도 73조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LA에 살고 있는 지인은 산불로 인한 연기가 심해 가족과 함께 안전한 지역의 호텔로 잠시 피신해 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 어떤 청년은 저에게 이것이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냐고 물어왔습니다.
고난의 문제는 우리의 작은 지혜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습니다. 그리어(J. D. Greear)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고난의 문제에 대해 3 ‘Jo’로 설명한다고 합니다.
1. Job(욥): 욥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지혜를 알게 됩니다. 귀로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뵙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욥기서를 통해 고난에 대한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됩니다.
2. Joseph(요셉): 요셉은 고난을 통해 가족과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3. Jonah(요나): 요나는 고난의 징계를 통해 자기중심으로 살던 사람이 정신 차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형편이 다를 것입니다. 위의 세 가지 중 하나 이상은 고난을 겪는 사람들에게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의 질문은 악과 고통이 존재하는 세상에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통치하고 계시느냐는 것입니다.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죄악과 고통 가운데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증거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지시고 대속의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죄와 고통 중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는 사람은 반드시 부활의 영광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입니다.
새해의 기도
주여!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로 영적 면역력을 키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게 하소서.
153기도와, 교회를 위한 40기도가 생활이 되게 하소서
주여!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로 영적 면역력을 키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게 하소서.
153기도와, 교회를 위한 40기도가 생활이 되게 하소서
주여!
새해에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단순히 주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 봉사하게 하소서.
주여!
새해에는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사랑을 받기 보다 먼저 사랑하게 하시고,
섬김을 받기 보다 먼저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여!
새해에는 광야에 길이나고,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소서.
광야에서 그 물을 하나님의 백성들로 마시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크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주여!
새해에는 우리 교회를 더욱 부흥케 하옵소서.
주님께서 세우실 때의 마음과 목적을 이루게 하옵소서.
모든 교회의 본이 되고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새해에는 미국과 대한민국을 축복하옵소서.
분열과 상처에서 일어나 화해와 평화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열국을 향한 제사장 나라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느헤미야의 기도
느헤미야는 바벨론의 포로가 된 자들 중 페르시아 왕국의 고위 관리로 임명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유다에서 그를 방문한 하나니라는 사람으로부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느헤미야는 바벨론의 포로가 된 자들 중 페르시아 왕국의 고위 관리로 임명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유다에서 그를 방문한 하나니라는 사람으로부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성벽은 적군들이나 맹수로부터 성 안의 백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탔다는 것은 나라의 치안이 무너져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소식을 듣고 울고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느 1:6-7).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일을 겪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던 국무총리도 탄핵되었습니다. 마치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에 탄 채로 남아있는 모습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백성들은 둘로 갈라져서 서로 반대편의 잘 못이라고 탓하고 있고, 느헤미야처럼 자기 죄라고 고백하며 회개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기독교 변증가 C. S. Lewis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이 편지는 마귀가 신참인 그의 조카 마귀에게 한 조언을 편지처럼 쓴 것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일한 시대에는 인간들이 더 깊이 잠들게 하는 것이 우리 소임이야. 하지만 지금처럼 균형을 잃고 편 가르기 좋아하는 시대에는 엄청난 교만과 증오를 키워 분열의 불을 더 붙여야 한다. 원수(예수님)에 대한 극단적인 헌신만 빼 놓는다면, 극단적인 경향은 무조건 부추겨야 한다.” 정치가들은 자기들의 극단적 이념 투쟁에 빠져 이 영적인 진리를 보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예수께 대한 극단적 헌신만이 나라를 다시 세우는 길이라는 것을 마귀도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비록 우리는 미국 땅에 살고 있지만 한 시도 조국 대한민국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 부모 형제와 친지들이 그 땅에 살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느헤미야처럼 울고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속히 국정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이 난국이 전화위복이 되어 대한민국이 열방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을지기, 목자, 총무의 밤
지난 월요일 밤에 2024년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마을지기, 목자, 총무 위로의 밤이 있었습니다.
총 3부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 예배를 드리고, 2부에 식사를, 그리고 3부에 감사 나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밤에 2024년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마을지기, 목자, 총무 위로의 밤이 있었습니다.
총 3부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 예배를 드리고, 2부에 식사를, 그리고 3부에 감사 나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저는 목장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하는 사도행전 2:41-47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섯 손가락으로 그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엄지는 으뜸을 말하는데 목장이라는 소그룹의 중심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 되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검지는 방향인데 목장의 방향은 복음의 은혜를 나누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중지는 리더십인데 목자는 선한 목자인 예수님을 닮아 목원들을 위해 목숨마저 버릴 수 있는 선한 목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약지는 결혼할 때와 같은 약속인데 목원들의 연약함과 아픔을 위해 서로 짐을 지며 사랑으로 기도하고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갈 6:2).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지는 새 가족이나 신앙적으로 어린 목원들을 잘 적응하도록 인도하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2부 식사 시간에는 봉사부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식당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진심이 서려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맛과 함께 정성을 먹는 기쁨은 모든 참여한 분들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수고하신 봉사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부는 각 목장에서 쓴 감사의 글들을 읽고 서로 축복하는 기도와 찬송을 부르며 모든 순서를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마쳤습니다.
제출해 주신 감사의 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보기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톡방을 통해 성경읽기를 격려한 것이 신앙 성장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 가족으로 등록하고 교회에 정착하고 소속감을 갖는 데 목장이 큰 역할을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목자와 목녀의 헌신을 통해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추수감사 마을 찬양제를 통해 목장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교회에 출석을 아직 못하지만 남편이 목장에는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목원들의 따뜻한 섬김과 배려 덕분에 큰 위로와 기쁨을 얻었습니다.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나이다.
아모스 7장에는 아모스 선지자의 중보기도가 있습니다. 아모스는 남왕국 유다 출신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아모스 7장에는 아모스 선지자의 중보기도가 있습니다. 아모스는 남왕국 유다 출신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당시 북왕국은 여로보암 2세 치하에서 부귀와 영화를 누리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국가적 강성함은 자신들의 힘과 노력으로 된 것인 줄 착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치와 향락에 빠져 있었으며, 부유한 자는 가난한 자를 약탈하는 등 사회 정의가 무너져 있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이방나라를 일으켜서 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모스 선지자는 환상을 봅니다.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어버리는 환상이었습니다. 이 때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하며 기도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십니다. 두 번째는 불이 나와서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는 환상이었습니다. 다시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하고 기도합니다. 그 때 다시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십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한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렇게 심판의 뜻을 철회하십니다. 너무 놀라운 장면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기도했습니다. 손에는 공의의 매를 들고 계시지만
가슴에는 사랑의 눈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레미야 애가에서 예레미야도 이것을 보았습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그리고 아모스 선지자는 불순종하는 백성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심판의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지금 한국의 불안한 정치 상황을 보면서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대한민국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청하건대 사하소서. 청하건대 심판을 그치소서.
대강절(Advent)
대강절은 성탄절 전 4주간을 의미합니다.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촛불을 켜며 마음을 준비합니다.
대강절은 성탄절 전 4주간을 의미합니다.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촛불을 켜며 마음을 준비합니다.일반적으로 서구 교회에서는 둥근 월계수에 5개의 초를 꼽고 성탄절을 기다립니다. 둥근 월계수는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처음 세 주는 보라색 초에 불을 밝힙니다. 회개하며 정결한마음으로 주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주는 분홍색 초에 불을 밝힙니다. 기쁨으로주님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탄절 당일에는 월계수 중앙의 흰색 초에 불을 밝힙니다. ‘순결하신 주님 내 마음의 중심에 오시옵소서’라는 의미입니다.금년 대강절을 위해서 4복음서에 나타난 성탄 이야기에서 네 편의 설교를 뽑아 보았습니다.대강절 1: 임마누엘(마 1:18-25) 대강절 2: 주의 길을 준비하라(막 1:1-8) 대강절 3: 하나님께 영광, 땅에 평화(눅 2:1-14)대강절 4: 말씀이 육신이 되어(요 1:1-14)그러므로 우리는 대강절을 맞아 우리의 신앙 자세를 새롭게 단장하고, 초가 자기를 태워 빛을 발하듯이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절기가 되도록 힘써야할 것입니다.그리고 마침내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정결한 신부로서 등불에 기름을 준비하는기간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5년만에 다시 열린 추수감사 찬양제
지난 주일에는 추수감사주일로 온 성도들이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추수감사주일로 온 성도들이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습니다. 입교 예식을 통하여 신앙적으로 잘 자라 준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부모님들 뿐만아니라 온 성도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세례식을 통하여 새롭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믿음으로 태어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함께 보며 축하했습니다.찬양대의 감사 찬양을 통해 한 해의 감사를 곡조있는 기도로 하나님께 풍성히 올려 드렸고, 6선교회가 마련한 감사절 만찬은 언제나 맛, 섬김, 사랑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습니다. 오후에 있었던 추수감사절 마을 찬양제는 5년 만에 재개되었지만 전혀 녹슬지 않은 열정과 은혜로 우리 마음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추수감사 마을 찬양제를 보면서 느낀 소감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1. 어린이로부터 80대까지 온 성도가 함께 모여 성전이 가득찼다. 하나님의 가족의 하나됨을 느꼈다.2. 정성을 다해 준비한 찬양의 열기로 성전이 가득찼다. 한 팀, 한 팀이 부른 찬양이 너무 은혜스러웠다. 은혜와 감사로 가득찼다.3. 다양한 요소를 다 모아 찬양했다.복장 준비의 다양성과 정성을 보았다. 악기는 기존의 클래식 악기에 더해서 북, 리코더, 우쿨렐레의 등장이 새로웠다. 몸으로 찬양하는 율동도 창의적이었고 즐거움으로 가득찼다. 찬양과 율동 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이용하여 감사의 메시지의 풍성함을 더했다.4. 영어 찬양이 늘어났다. 교회가 이민 1세대 중심에서 2세대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음을 보았다.5. 새가족들이 함께 참석해서 음악적으로나 아이디어에 힘을 더해서 좋았다. 또, 새가족들은 말로만 듣던 추수감사 찬양제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감동을 나누어서 좋았다.6. 찬양제 후에 함께 찬양한 목원들과 식탁 교제를 나누어서 좋았다. 당회 장로님들께 감사했다.7. 교역자들이 한 해동안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찬양했다. 열렬히 호응해 주신 성도님들로 인해 많은 힘을 얻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그렇게 ‘앙콜’을 외치셨는데 앙콜 곡을 준비하지 못해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아쉬웠다.8. 사정상 감사찬양제에 함께 하지 못한 성도님들, 한국에 계신 성도님, 또 텍사스에 계신 성도님도 이 날 만큼은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아버지가 남긴 유언
유대인의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돈 많은 유대인이 있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멀리 유학을 보냈습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돈 많은 유대인이 있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멀리 유학을 보냈습니다. 아들이 공부하고 있는 동안 아버지가 갑자기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유언장을 아들에게 남겼습니다. 그 유언장에는 모든 재산을 종에게 물려주고 아들은 그가 원하는 한 가지만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종은 기쁜 마음으로 그 유언장을 가지고 아들을 찾아 갔습니다. 유언장을 본 아들은 엄청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장례는 치러야 하기에 종과 함께 집에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아들은 억울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존경받는 랍비를 찾아가서 하소연을 했습니다.랍비는 의외로 당신 아버지는 매우 현명하신 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들은 놀라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랍비는 당신 아버지가 이런 유서를 남기지 않았더라면 종은 당신아버지의 임종도 알리지 않고 재산을 모두 팔아 멀리 도망갔을 거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당신은 한 가지를 가질 수 있으니 그 종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종의 소유는 다 주인에게귀속되었습니다. 그제야 아들은 아버지의 깊은 뜻과 큰 사랑을 깨닫게 되었고, 자신의 짧은 생각으로 아버지를 잠시나마 원망했던 것을 뉘우쳤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아들은 종과 함께 아버지의 유산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 이야기를 묵상해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는 말씀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이 깨달아지는 것 같습니다.
절기 헌금
추수감사주일을 한 주 앞두고 있습니다. 절기 헌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의하시는 분이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드립니다.
추수감사주일을 한 주 앞두고 있습니다. 절기 헌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의하시는 분이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드립니다.1. 절기란 무엇인가?절기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하며 지키는 날입니다. 절기에는 각 절기가 가지고 있는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 영적인 의미를 현재의 것으로 다시 한 번 체험하는 목적이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네 번의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신년을 맞이하여 새 해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신년감사주일로 지킵니다.그리고 부활 생명을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부활절로 지킵니다.또, 추수의 절기에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마지막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성탄의 은혜를 감사하며 성탄절로 지킵니다.2. 어떻게 절기를 지키는가?(신 16:13-17)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기 때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으로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빈손으로 여호와께 나오지 말고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고하십니다. 오늘날의 표현으로 하자면 절기 때는 더욱 힘써 하나님의 전인 교회로 모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주신 복을 세어보고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참고로 신약에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고후 9:10).헌금은 심는 씨앗과 같습니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가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겨 심는 자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열매도 많이 거둔다고 말씀하십니다(고후 9:6).3. 추수감사헌금은 어떻게 작정하면 좋을까?우리 교회 재정 예산을 보면 다른 절기보다 추수감사절 절기 헌금은 약 세 배정도로 책정하고 있습니다.교회 재정도 이런 영적인 의미를 담아 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마시고 추수감사절이 주는 영적 의미를 생각하시면서 풍성히 심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또 풍성히 거두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살
한 번은 제가 가르치는 신학교의 한 학생이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역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한 번은 제가 가르치는 신학교의 한 학생이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역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학생이 우울증으로 고생하다가 자살을하면 자기 의사라기 보다 병의 영향이니 그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일 내가 설교시간에 그렇게 설교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학생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전 교인이 다 자살하겠네요.”자살이라고 하는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습니다.1)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자기가 스스로 끊을 수 없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라.2) 내가 자살을 하면 남은 가족에게 큰 고통을 준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3) 자살은 다른 사람에게 자살하고 싶은 영향을 준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 자살을 하면 그날부터 약 2개월 동안은 자살율이 평소보다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다.4) 자살에 대해 성경은 많이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가 가진 신념대로 자살의 옹호자가 되기도 하고, 또는 자살의 재판관이 되기고 한다. 그러나 옹호자가 되면 자살 방조자가 되고, 재판관이 되면 슬픔을 당한 유족들에 대한 애정어린 돌봄 사역은 사라지게 된다. 장례 집례자라면 이런 면을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예를 들면 구원의 문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이되어 판단하기 보다 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좋다. 다만 자살한 사람이라도 평소에 그가 한 본받을 만한 일들은 기억하며 그가 힘들어 할 때 더 잘 해 주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남은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이 중요하다.5) 상담자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유족들이 그들의 겪는 아픔과 죄책감에 대한 책임을 상담자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6)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위에 열거한 사실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마음을 거꾸로 먹으면 좋겠다. ‘자살’을 거꾸로 읽어보라. ‘살자’가 된다. 반드시 살아야 한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
지난 10월 27일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여 한국 교회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연합예배와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지난 10월 27일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여 한국 교회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연합예배와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약 110만 명이 모인 집회였다고 하는데 광화문에서 서울 시청을 지나 여의도까지 약 5Km에 이어진 인파였다고 합니다. 한국인 강사들과 미국, 영국, 독일에서 온 강사들이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라는 주제 하에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특히 서구에서 온 강사들은 자신들의 나라의 실패를 한국이 답습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한국교회의 기도와 성령의 불길이 오히려 서구 사회를 다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게 하자고 호소했습니다.개별적 차별 금지법은 이미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자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고아, 과부,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소수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은 여기에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부여해서 동성 결혼 등 성적 취향의 소수에 대한 차별도 금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전 세계적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일 먼저 시행한 나라들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유럽이나 미국 등 기존의 기독교 국가들입니다. 소수라도 약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개인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이 법이 악용되면 오히려 성경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처벌의 대상이 되고, 성경에서 죄라고 규정하는 것이 세상 법률로는 보호받게 되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고용문제 - 교회의 교역자, 신학교 교수, 종교단체의 직원 등을 뽑을 때 동성애자라고 차별을 하면 법에 저촉되어 고소당할 수 있습니다.2. 교육기회 - 동성애자가 신학교에 입학하려고 할 때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불합격 판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목사고시를 볼 때도, 또 목사 안수를 받을 때도 평등법에 따라 허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유럽과 미국에 동성애자 목회자들이 생기고 심지어 교단의 중요한 직책을 맡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3. 전도 -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에게 신앙의 권유나 신앙서적 전달을 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만일 그로 말미암아 본인이 종교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소하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4. 자녀양육 - 자녀가 남자 아이로 태어났는데 일정한 연령이 지난 후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다고 해도 부모가 반대할 수 없습니다. 반대하면 체포됩니다. 참고로 본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는 2010년 제 35회 총회에서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일임을 명시하고 이 결의를 각 교회의 조례(by-law)에 부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4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
2024년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일년에 두 차례 단체 금식기도를 합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사순절에 40일 릴레이 금식기도가 있고,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21일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를 합니다. 금년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일을 뺀 21일입니다. 이 기도는 다니엘서 10장에 나오는 다니엘의금식기도를 본 받아 하는 기도입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도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금식기도는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은밀히 하는 것이지만 단체로 하는 금식기도도 있습니다. 그 모델은 구약 성경 몇 곳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대속죄일(욤키퍼)에 단체로 금식한 것과, 여호사밧 왕이 적군이 쳐들어왔을 때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한 것과, 에스라가 포로에서 돌아 올 때 재산과 아이들을 잘 지켜달라고 금식한 것과, 니느웨 성의 멸망 앞에 니느웨 왕과 백성들이 금식한 단체 금식들입니다. 이처럼 단체금식기도는 한 마음이 된 사람들이 함께 기도할 때 많은 역사가 나타납니다.지금은 기도가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주님의 재림의 징조가 뚜렷히 보이고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 (이단)의 출현, 전쟁, 지진, 기근, 전염병, 테러, 불법이 성행, 사랑이 식음 등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종말의 현상이 날로 뚜렷해지고 있습니다(마 24장, 막 13장, 눅 21장). 성도님 중에 약한 자와 치료가 필요한 자들이 많이 계십니다. 주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마 26:41). 베드로 사도는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닌다고 했습니다(벧전 5:8).[기도제목]* 감사가 풍성한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게(감사절 예배, 행사, 감사찬양제)* 종말의 징조가 뚜렷한 이때에 영적 각성 운동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게* 육신이 연약한 성도들과 수술후 회복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급속한 치유와 회복을 위해* 구원, 경제, 신분, 학업, 직장, 결혼, 잉태의 문이 열리게* 자녀들은 예언하며, 청년들은 환상을 보며, 아비들은 꿈을 꾸는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게(욜 2:28).* 미국과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게* 16번지 리모델링이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게
종교개혁 5대 강령
요나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요, 오늘의 교회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나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요, 오늘의 교회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나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셔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합니다. 적국의 수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러나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사공들의 힘으로 풍랑을 잠재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 풍랑의 원인이 요나임이 밝혀졌습니다. 요나는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곧 배가 잠잠해 졌습니다.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합니다. 그런 요나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그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대로 죄악으로 가득 찬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파합니다. 그랬더니 그 곳에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들이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죄악의 도성에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풍랑을 만납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우리의 본연의 사명을 회복하면 놀라운 부흥이 일어납니다. 지금의 교회는 풍랑을 만난 배와 같습니다. 팬데믹 이후에 그것은 더 가속화 되었습니다. 예배가 무너져 갑니다. 세속화의 물결이 교회에 침범합니다. 교세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인종 증오와 총기 사건과 마약과 젠더 문제로 마치 풍랑을 만난 배와 같이 되었습니다.지금은 본질로 돌아 갈 때입니다. 종교 개혁시대에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종교개혁 5개 강령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일은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요나가본질로 돌아간 것처럼 저는 이 때가 신앙의 본질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5주일 동안 종교개혁 5대 강령을 차례로 설교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아무쪼록 우리 모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부흥이 우리를 통해 온 세계로 번져나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