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믹담
부활주일을 앞 둔 한 주간을 주님의 수난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이라고 부릅니다. 한 주간동안특별 새벽기도회로 모입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에는 다윗의 믹담을 중심으로 말씀을 준비했습니다.‘믹담’이라는 말은 ‘황금시’라는 뜻입니다. 황금같이 귀한 시라는 뜻입니다.다윗을 생각하면 늘 승리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시련과 풍파가 많았습니다. 늘 사울 왕의 칼을 피해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아내를 빼앗기기도 하고,말년에는 아들 압살롬에게 반역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피할 길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이런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불안과 고통을 기쁨과 찬양으로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편들에게서 다윗의 신앙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다윗의 믹담은 모두 6편입니다. 시편 16편, 그리고 56-60편까지입니다.우리도 살다보면 위기를 만나기도 합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건강, 경제, 실패,인간관계 등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누구에게 피할 것입니까? 고난주간을 통해 다윗의믹담을 묵상하면서 신앙의 깊은 진수를 맛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쁨과 찬양으로부활의 아침을 맞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