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감사목장/6마을

안녕하세요. 저희는 6마을의 감사목장입니다. 지난 7월 마지막 주일 오후, 화창한 날씨 속에 롱아일랜드 동쪽 리버헤드, 인디안 아일랜드 파크에 있는 캠핑장에서 목장예배를 드렸어요. 여름의 한가운데서 야외 모임은 더울 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울창한 초록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치 수목원에 들어온 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마을지기 장로님을 비롯하여 여러 목원들 그릴 준비를 해 주셔서 정말 푸짐한 식탁 교재가 되었어요. 특별히 주상우 집사님은 무릎수술한지 며칠 되지 않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목장 모임을 위해 완벽한 캠핑준비를 해 주셔서 목원들이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어요. 식후 모닥불 주위로 둘러 앉아 나누는 이야기가 얼마나 즐거웠던지 밤이 꽤 깊어 가는데도 돌아가기 아쉬웠던 목장 모임이었습니다.
윤희주 장로님/정수미란 집사님께서 마을지기로, 권철훈 집사님/권미정 권사님이 목자로, 류석환 집사님이 총무로 열심히 섬기고 계시는 저희 감사 목장은 구성원 대부분이 교회 동쪽 서폭 카운티에 거주하는 분들입니다. 교회에서 꽤 거리가 멀지만 언제나 모이기에 힘쓰며 교회의 각종 행사에서 열심히 동참하는 분들이지요. 성가대원들이 많아 목장예배에서 찬양할 때 멋진 화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로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있답니다.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사시다가 목장 모임으로 모이는 날에는 삶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나눔과 간증이 풍성하고, 또한 단체 카톡방을 잘 활용하여 크고 작은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즉시 서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온 목원들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감사 목장에 새 가족이 늘었습니다. 바로 이동윤/박송이 집사님 가정입니다. 교회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지만 지난 체육대회에서 고기도 구우시고 꽁트도 참여하시는 적극적으로 섬기시는 모습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감사목장 목원들 가정에 감사할 제목이 더욱 늘어나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것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