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마을지기 목자 총무의 밤

12월 9일 저녁, 한 해를 돌아보며 수고하신 마을지기, 목자, 총무님들께 감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장에서는 부부가 함께 섬기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에는 부부동반으로 모셨습니다. 좋은 것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저녁으로 랍스터를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받았습니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전해 받은 말씀은 마16:13-27절. 우리교회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말씀인 마16:13-19절에 이어 27절까지 읽었습니다. 바른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는 복음을 전하고 천국 문을 열어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니 그 사명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간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전하는 자가 있기에 듣는 자가 있고, 천국 문을 열어 주기 위해 섬기는 자들이 있기에 섬김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을지기, 목자, 총무는 그 하나님의 사역에 초대받아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2부 행사는 신목사 & 채목사 브라더스의 레크레이션 시간! 따르릉 따르릉 찌르릉 찌르릉! 퀴즈, 초성 맞추기 게임, 성경문제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선보이는 김종훈, 채문권, 신경호, 박성하 목사님의 남성 4중창이 있었답니다! 감사의 시간, 즐거운 시간, 격려의 시간을 만들고자 목사님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한 해 동안 교회를 섬기신 마을지기, 목자, 총무님들께 많은 힘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0년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섬김을 기대합니다. 사람이 주는 작은 상급보다 하나님의 크신 상급을 바라고 주님 따라가는 예일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