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에 새벽이슬회 청년들은 한국에서 결혼을 하는 최승연 형제와 하신실 자매를 위해 결혼식 축가를 불렀습니다. 두 청년은 어려서부터 유학생활을 한지라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면 정작 자신들이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같은 새벽이슬회 청년들이 나섰습니다. 비록 한국이라 갈 수는 없지만 축가를 준비했습니다.
이 날 점심을 부지런히 먹고 연습을 하고 축가를 부를 때 셀폰으로 녹화하고 편집해서 결혼하는 청년들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이 영상이 결혼예식에서 보여 질 즈음에 결혼하는 두 청년이 혹시 울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제 눈도 촉촉해졌습니다. 시집, 장가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새벽이슬회에는 결혼해야 할 청년들이 많습니다. 예일교회 성도님들이 부모의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들을 잘 만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