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회 청년들에게 올해 추수감사주일은 더욱 감사와 기쁨이 넘쳤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주일 낮에 담임목사님을 통해 선포된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풍성히 먹고, 저녁에는 한기하장로님&구숙자권사님께서 초대해주신 추수감사주일 만찬으로 육의 양식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주상우&김정순집사님 댁에 함께 모여 손수 준비해 주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한 해 동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하성실자매의 회계사시험 합격소식은 모두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교회를 가리켜 흔히 ‘공동체’라고 말합니다.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는 ‘함께’를 뜻하는‘com’과 ‘선물’을 뜻하는 ‘munus’가 결합된 말이라고 합니다. 공동체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누군가의 선물이 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또 남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로 인해 늘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풍족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부족해도 감사함으로 나누는 것이 ‘유기적 감사’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