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매년 어버이주일에 사랑선교회&물댄동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드리는데요, 올해는 쌀로 준비했습니다. Covid-19 으로 Mart도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생활에 필요한 쌀 구입조차 어려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교역자들로 구성된 배송팀과 일부는 송광수장로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 날 교역자들은 3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Social distancing)를 실천하며 문 앞까지 쌀을 가져다 드리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얼굴과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나오셨습니다. 얼마나 반겨주시는지 이 날 오후에 비도 내렸는데 비 맞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웃는 얼굴로 대해주셨습니다. 언제나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 어르신들은 역시나 먼저 담임목사님과 교인들의 안부를 물어보시고, 또한 교회 나올 수 없어서 보관하고 있던 헌금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배달하고 돌아오는 교역자들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곧 교회에서 뵐 날이 올 것입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