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금의 목적
1) 하나님 사랑 – 사랑하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바치는 헌신입니다.
2) 이웃사랑 –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 드립니다.
2. 헌금 정신
1) 예배 시간에 드리는 헌금은 예배 정신과 일치해야 합니다. 즉 헌금이 구속에 대한 감사와 헌신의
표시로 드려진다는 의미에서 구약의 5대 제사와 역사적 뿌리가 같음을 보게 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2) 물질보다 물질을 주신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청지기 정신으로 드려야 합니다.
3. 헌금 방법
팬데믹 때 우리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교회에 모이지 못하므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기에 헌금도 벤모, 젤레, 헌금함 사용
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제 예배드리는 방법도 팬데믹 전으로 많이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
헌금 방법도 계속 논의가 되어 왔습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성전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
벤모나 젤레로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에는 예전처럼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
것이 더 헌금의 목적과 헌금 정신에 부합하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직들이 헌금 수납의 훈련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2) 예배실에 들어 오시면서 입구가 복잡하므로 헌금함에 헌금을 넣지 못하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헌신없는 예배가 될 수 있고, 또 이것이 습관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그래서 1월 14일 주일부터 헌금 시간에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 방법을 사용하도록 당회에서 결정했습니다.
헌금 액수를 늘리려고 그런다는 마귀의 속삭임에 빠지지 않기 바랍니다. 사실 헌금 액수는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배와 헌금 드리는 자세를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한 주간 잘 준비해서
차질이 없이 예배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