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예일찬양단

지난주일 목사님께서 뉴져지 선한말씀교회 전교우 신앙수련회 강사로 초청받으시면서, 찬양팀은 Buy one get one Plus의 Plus로 참여했습니다. 집회의 시작은 저녁 8시였지만 일찌감치 모여 악기를 실고 소풍가는 마음으로 라마나욧 기도원으로 향했습니다.

Labor Day 주말이라 차는 무지 막혔지만 그동안 못 나눈 대화들을 차안에서 나누며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손수 만드신 손권사님의 수정과와 간식들을 먹으며 가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도착해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여, 찬양을 드렸더니 선한말씀교회 목사님은 눈물을 흘리시면서 저희의 섬김에 감사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끝내기 아쉽다고 찬양팀이 함께 교인들과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자고 하셨습니다. 같은 교인은 아니지만 서로를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할 때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찬양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연습하며 섬겼을 뿐인데 부족한 저희들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주시고, 은혜 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화요일 연습시간에 이번 집회에 대한 feedback을 나누면서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섬긴 일은 적은데 받은 은혜는 많았다고 했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되다”는 사도행전 20장 35절의 말씀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은혜로운 찬양인도를 위해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