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 공 ~ 공 ~ 공 ~ 나는 공주다 ~ 하나님 나라에 나는 공주다 ~ 내가 비록 어릴지라도 나는 공 ~ 나는 공 ~ 나는 공주다 ~”
80, 90년도 유년부에서 가르치던 찬양입니다. 어린 소녀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소중함을 가르치려고 만들었던 찬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일엔 유년부 선생님들, 엄마와 아빠가 우리 어린 딸들에게 프린세스 나잇을 열어 주었습니다. 하나님한테, 우리 교회에, 그리고 각 가정에게 얼마나 자신들이 소중한 존재 인지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엄마 아빠 선생님들이 나섰습니다. 영아부실에서 네일을 해 주시고, 머리를 컬링아이론으로 말고, 화장을 해 주시는 멋진 뷰티 살롱이 만들어 졌습니다. 부엌에서는 5코스 저녁 식사를 준비해 주시고 있었습니다. 저녁 만찬을 위해 유년부실을 블링블링 꾸며주셨습니다. 아빠들은 멋쟁이 신사들로 차려입고 딸들을 레드 카펫에서 에스코드 해 주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공주님들의 왕관을 씌어 주셨습니다. 저녁 식사 내내 식사가 순조롭게 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째 날 저녁에는 식사를 마치고 예쁜 비누도 만들고, 같이 말씀을 외우고 서로를 위해 감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 같이 영아부실에서 옹기종이 누워서 영화도 봤습니다. 둘째 날에는 아침큐티를 하고 저널 꾸미기를 했습니다. 브런치로는 티파티를 열었습니다. 같이 웃고 떠들고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Presenting Princess ___________ from the region of ____________~!”
저녁만찬에 공주님들이 각자의 이름과 사는 곳이 불리우면 아빠의 손을 잡고 레드 카펫을 따라 걸어 들어간 것처럼, 평생 주님의 손잡고 천국까지 당당하게 걸어가는 공주님들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