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나를 새롭게 하소서

본문: 시  51:1~19

제목:   나를 새롭게 하소서

오늘 시편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받고 회개하며 쓴 참회시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왕의 위대성을 발견합니다. 비록 왕이지만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히 자복하고 회개하는 모습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일 다윗이 하나님 앞에 끝까지 참회하지 않았다면 그의 미래는 보장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참회는 실패한 사람을 새롭게 세우는 은총입니다.

 

이 시편을 통해서 참된 회개의 모습을 배웁시다.

 

1. 회개는 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3절 말씀처럼 자기 죄과를 안다는 것은 굉장히 괴로운 일입니다. 모두 타협하거나 회피하고 싶어 하지 자기 죄과를 직시하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4절 말씀처럼 죄는 하나님의 목전에서 저지른 것임을 고백합니다. 다윗이 죄를 짓고 나서 가장 괴로웠던 것은 그를 목동에서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 앞에 면목이 없었던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만” 범죄 했다고 자백하고 있습니다.

5절에는 태어나면서부터 죄의 속성을 가지고 태어날 수밖에 없는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2. 죄는 용서 받아야 그 세력이 꺽입니다.

죄가 도말되고, 죄가 씻겨 지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1절).

7절에 우슬초로 씻어달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슬초는 구약의 나병환자의 정결예식에 쓰이는 것입니다. 죄는 나병처럼 우리의 영혼은 썩게 만듭니다. 이것을 씻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어떤 죄도 씻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하는 능력입니다.

 

3. 용서 받은 자가 누리는 세 가지 회복

1) 전도의 회복(13절)

2) 찬송의 회복(14-15절)

3) 예배의 회복(17-19절)

 

4. 다윗으로부터 배우는 경고

1) 갑옷을 벗지 말라. 영적 갑옷인 성경, 기도, 믿음, 성령

2) 밧세바 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라.

3) 혼자 있을 때를 조심하라. 음란 사이트를 조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