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 84:1-12
제목: 시온의 대로
시온의 대로는 우리 마음의 지도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지도를 따라 가야 목적지에 도착하듯이 우리 인생도 바른 지도를 따라 가야 하나님이 계획하신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그것을 시온의 대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 성을 말합니다. 그곳에는 성전이 있습니다. 즉, 시온의 대로는 성전을 향하여 열려 있는 마음을 말합니다. 이것을 시인은 여러 각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시온의 대로
1) 주의 장막(1절)
성막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제작하신 것입니다. 그 곳에는 언약궤가 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이 주의 장막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마치 연인을 그리듯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2) 여호와의 궁정(2절, 10절)
궁정은 마당입니다. 안방까지 가지 못해도 주님 계신 곳의 마당만 밟아도 행복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집의 행복이 하나님 없이 사는 삶과 비교할 수 없음을 말하면서 하나님 집의 문지기라도 좋다고 말합니다.
3) 주의 제단(3절)
제단은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예배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잘 것 없고 연약한 제비와 참새도 품으시는 하나님의 품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4) 주의 집(4절)
집은 가족이 사랑으로 모여 사는 곳입니다. 서로 서로 의지하고 돌보는 곳입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2. 시온의 대로를 향해 가는 자에게 주시는 복
1)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 많은 샘, 이른비 의 복(6절)
2) 은혜와 영화 사이에서(11절)
해, 방패가 되어 주심. 정직한 자에게 좋은 것 아낌없이 주심.
3. 신약시대의 성전
1)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엡 1:23)
2) 예수님 자신(요 2:19-21)
3) 우리 몸(고전 3:19-20)
결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주님의 몸인 교회를 중심으로, 성령의 전인 우리 몸으로 충성 다하여 예배하고,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의 약속하신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