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하다 보면 한 집에서 식구들이 서로 다른 종교를 믿으면 안 나던 병이 나고…. (3/1/2015)

Question
전도를 하다 보면 한 집에서 식구들이 서로 다른 종교를 믿으면 안 나던 병이 나고, 사업이 망하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또 지금까지 믿던 신이 배반한 자를 보복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자들에게 무엇이라고 얘기를 해 주어야 하는지요?

Answer
우선 기억해야할 것은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지금까지 믿던 신을 다른 신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잘 못 알고 믿어 왔던 것을 이제는 참 신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만약 위의 질문이 사실이라면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 온지 130년이 지났는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 병들고, 다 사업이 망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기독교를 핍박하고, 교회를 문 닫고, 성경을 불태운 나라들은 오히려 고통가운데 거했으며, 어려운 환경이지 기독교를 받아 들였던 나라들은 모두 지금 부강한 나라로 변해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덴마크, 네델란드 등).

그렇다고 예수를 믿으면 다 부자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보다 더 본질적인 것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인생을 세 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인 어머니의 뱃속에서 10개월을 건강하게 잘 보내면 2단계인 이 세상에서 건강하게 사는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 그리고 2단계인 이 세상에서 잘 살아야 3단계인 영원의 세계에서 잘 살게 됩니다. 2단계에서 잘 산다는 뜻은 이 때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 이 세상을 마감하고 제 3단계인 영원의 세계로 들어 갈 때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생명이 없으므로 뜨거운 지옥에서 영원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고(요 14:6), 베드로 사도도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하나님은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말씀했습니다(행 4:12). 사도 바울도 전도하러 가는 곳마다 헛된 우상을 버리고 천지를 창조하시고 오늘도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참 신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했습니다(행 17장).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