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왜 교회에 나가야하느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8/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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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ion
    전도하다가 보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더 위선적인데 왜 교회에 나가야하느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Answer
    교회는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닮지 못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신분은 변했지만 수준이 아직 그 신분에 못 미쳤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보배를 담은 질그릇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고후 4:7). 질그릇은 쉽게 깨어지기도 하고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보배를 담았기에 질그릇이 귀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도 질그릇과 같은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셨기 때문에 그 안에 구원과 영생의 소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질그릇의 연약함 때문에 교회를 오지 않는 다면 동시에 그 안에 계신 보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꼭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질그릇과 같은 죄인이라고 해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위선자는 아닙니다. 이 구분이 필요합니다. 일부 몇 사람을 보고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선자라고 부르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연약함이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무효로 만들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도들의 위선이 불신앙의 구실이나 변명이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의 위선적인 모습이 복음 전파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알고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우리가 복음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마 5:16). 매일 복음의 편지로 살아간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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