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는 사람이 주일 날 교회에 안 가고 놀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1/3/2016)

Question
예수 믿는 사람이 주일 날 교회에 안 가고 놀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Answer
이렇게 질문을 바꿔서 다시 해 보겠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흥회에 참여 하여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오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당연히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쪽으로 마음에 답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질문하신 분의 질문에는 뭔가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부흥회와 놀러 가는 것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만약 이런 논리가 사실이라면 우리의 구원의 근거는 우리의 행위에 따라 좌우된다는 의미가 되지 않겠습니까?

정리를 해 봅니다.
먼저,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구원조건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조건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구원자로 보내 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있습니다(요 1:12; 3:16; 행 4:12).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자가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롬 3:23).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주일 날 놀러 가다가 당한 죽음은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자가 받는 상급은 다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천국에서 상급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면류관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요한 웨슬리(John Wesley)가 말한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설 때 받을 질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1) 네게 준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
2) 네게 준 돈을 어떻게 썼느냐?
3) 네게 준 자녀를 어떻게 가르쳤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