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성령을 소멸치 말라

본문: 살전 5:19-22

제목: 성령을 소멸치 말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우리 믿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의 원리입니다.

  1.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19).

성령을 소멸한다는 말은 성령의 감동을 끈다는 뜻입니다. 성령은 믿는 자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영입니다(고전 12:3). 믿는 자안에는 성령의 역사와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는 육체의 욕망이 병존합니다(갈 5:16, 17). 육신을 쫓아 살면 성령의 불을 끄게 되어 결국 사망의 길을 가게 되며, 성령을 쫓아 살면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롬 8:5).

육신의 일은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과 같은 것입니다(갈 5:19-21).

 

불은 정결하게 합니다. 성령은 죄를 태우고 성결한 삶을 살게 합니다.불은 빛을 발하게 합니다. 성령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보게 합니다(롬 8:28; 렘 29:11). 불은 뜨겁게 합니다. 성령은 주님과 주님의 교회와 사업에 열심을 내게 합니다. 불은 능력을 줍니다. 불같은 성령이 임하신 오순절에 베드로는 능력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불을 끄지 맙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1.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20).

예언은 앞날의 일을 미리 말한다는 뜻 보다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해서 전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것은 역시 성령의 불을 끄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은 결국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둘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결국 성령을 따라 살 사람입니다. 셋째,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예수 믿고 천국 가고, 사는 동안 열심히 믿음으로 살아서 천국 가서 면류관 쓰는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예언을 멸시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1.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21-22).

판단(Judgment)과 분별(Discernment)은 다릅니다. 판단과 정죄는 하나님께서 하시지만, 우리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분별해서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이유는 악은 굉장한 파괴력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고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인생 후반의 무너짐의 시작은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영적 분별력은 말씀과 기도생활을 꾸준히 할 때 생깁니다.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지 다음의 세 가지 기준을 기억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기쁨

2) 교회와 이웃의 덕과 화평

3) 자신의 영적 성장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