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단 1:1-9
제목: 세상 속의 성도의 삶
성도들은 언제나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세상과 교회와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세상 속에서 성도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요? 다니엘을 통해서 배웁니다.
1.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으라.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바벨론에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당시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던 바벨론 왕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도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매였습니다.
2.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변혁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바벨론을 변혁하려면 바벨론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을 변혁하려면 세상을 알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왕의 상에서 나오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바벨론의 학문, 언어, 그리고 심지어 이름을 바벨론 식으로 바꾸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만은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왕이 주는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율법과 배치되는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상과 교회와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첫째는 대립의 관계입니다. 이것은 세상은 더럽고 교회는 선하다는 의식에서 세상과 분리되어 사는 삶을 말합니다. 펜실바니아의 아미쉬 타운과 같은 곳입니다. 둘째는 타협의 관계입니다. 세상에서 성경말씀대로 살기 어려우니 적당히 타협하며 살자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런 삶을 맛 잃은 소금이라고 말씀합니다. 셋째는 변혁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소금이요, 세상 속의 빛입니다. 세상의 부패를 막고,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3. 뜻을 정하여 살라.
물결치는 대로 살지 않고 변혁자로 살려면 희생을 치러야 합니다(주일성수, 십일조, 주초문제, 식사 전 기도 문제 등).
1) 영력을 키우라. 감독관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혜는 영력에서 옵니다.
2) 실력을 키우라. 기도하며 이방 땅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하면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열배의 지혜를 주십니다.
3) 체력을 키우라. 다니엘은 바벨론, 메데, 바사 등 세 왕국을 걸치는 동안 그의 나이 90세까지 약 60년간 정치계에서 최고의 자리에서 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