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 영국 웨일즈에서 우리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평양에 왔으나 대동강 쑥섬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 150주년 행사가 재영 선교사 협의회 주관으로 영국의 웨일즈 성도들과 한인성도 그리고 한인선교사가 모인 가운데 웨일즈 동부의 Moriah Batist Church에서 1904년 웨일즈 대부흥 때에 널리 불려졌던 ‘바다같은 주의 사랑’을 함께 부르며 시작되었습니다.
웨일즈의 Elfed Godding목사는 예배에서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조선인들과 나누기 위해 자신의 삶을 내려놓으며 죽는 순간까지 성경책을 나누어 주었던 토마스선교사의 삶을 본받아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자고 권면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에서 모든 재영 한인 선교사들이 앞에 나와서 웨일즈 교인들을 향해 손을 펴서 축복하면서 축복송을 불렀는데 웨일즈 성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토마스선교사의 순교로 인해 하나님께서 맺어준 사랑과 섬김의 관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중요한지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제목
1. 쇠락하는 웨일즈 및 영국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2. 재영 한인선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3. 영국교회와 한인선교사들의 연합 사역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