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복의 통로

본문: 창 12:1~4

제목: 복의 통로

가끔씩은 우리 삶의 한복판에서 물러서서 우리 인생을 조명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번뿐인 짧은 인생인데 헛된 삶을 살아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세 종류의 인생이 있다고 합니다. 거미처럼 남을 함정에 빠지게 하여 착취하는 인생도 있고, 개미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부지런히 쌓지만 결코 나눔이라는 의미를 모르는 이기주의형 인생도 있고, 꿀벌처럼 열심히 일해서 얻은 것으로 자기도 먹고 남에게도 유익을 주는 나눔형 혹은 유통형 인생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는 것을 원하시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이 되라.

하나님은 아브람이 복이 되는 삶을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도 남에게 복이 되는 사명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창 1:27, 28).

 

  1. 일어나 지시할 땅으로 가라.

아브람은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아브람의 고향인 갈데아 우르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위치한 비옥한 곳이었습니다. 농업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우상숭배와 죄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살면서 아브람이 복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아시고 그곳을 떠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떠나야 할까요?

1) 디모데후서 3:1-5

하나님보다 자기 사랑, 돈 사랑, 쾌락을 더 사랑하여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데서 일어나 떠나야합니다.

2) 로마서 1:28-32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일어나 떠나야 합니다. 즉, 불의, 추악, 탐욕, 가득한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수군수군하는 죄, 비방,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 부모 거역, 우매, 배약, 무정, 무자비 등에서 일어나 떠나야 합니다.

 

  1.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가라(4절).

익숙한 곳, 편안한 곳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눈앞에 보이지 않는데 말씀만 따라 떠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순종은 기적을 가져옵니다(요 2:1-11).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와 한 편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복 주심과 보호하심이 늘 함께 할 것입니다(3절; 창 12:17; 소돔성의 롯).

 

[결론]

축복의 통로로 삽시다. 당신을 통해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꿈을 꿉시다. 당신을 통해 열방이 주께 예배하는 그 날을 기도하며 준비합시다. 축복 생산 공장 예일교회, 복덩어리 예일교회 성도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