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평강의 왕

본문: 사 9:1~7; 11:6~9

제목: 평강의 왕

어두울수록 빛이 그립습니다. 갈등과 혼란이 깊을수록 평강이 그립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시기 700년 전에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사람들이 큰 빛을 보며 사망의 그늘진 곳에 행하던 자에게 빛이 비추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한 아이를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1. 정사

그 어깨에 정사를 메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통치권을 예수님께 주셨습니다. 이 역사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 기묘자

예수님은 기이하고 신비한 분입니다. 그의 탄생, 그의 생애, 그의 대속적 죽으심, 그의 부활 등 놀랍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1. 모사

고난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에게 좋은 상담자가 되십니다. 길 잃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길이 되십니다. 무엇이 참 진리인지를 알 수 없는 혼돈된 세상 가운데 진리가 되십니다. 죽음의 문제로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부활이 되십니다.

  1.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므로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1. 영존하시는 아버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입니다(요 3:16). 또한 우리를 영원히 돌보시는 우리의 아버지십니다(마 28:20).

  1. 평강의 왕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곳에는 싸움과 갈등이 사라지고 평화가 옵니다. 그 평화스러운 모습이 이사야서 11:6-9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힘이 세고 사나운 짐승과 약한 짐승이 함께 뒹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어린이가 독사 굴에 손을 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온전히 우리 삶 속에 주인으로 모십시다. 평강의 왕으로 모십시다. 그리고 그 빛을 듬뿍 받아 어두워져 가는 세상에 한 줄기 빛으로 삽시다. 갈등과 혼란 속에서 아파하는 세상에 평화의 도구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