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 4:4~7
제목: 평강의 계절
성탄절은 평강의 계절입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천군 천사가 나타나 찬송하기를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노래했습니다(눅 2:14). 예수님은 평화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평강의 왕으로 탄생하셨습니다.
이 왕을 모시는 방법을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서 40:3-4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 마다 돋우어지고, 산마다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되리라.”
-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4절).
슬픔과 우울함이 있으면 평강이 없습니다. 겨울에 찬바람 부는 밖이 아무리 추워도 교회에 들어오면 교회 안은 따뜻합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슬픔과 우울함이 평강으로 변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변함없는 사랑, 구원, 자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옥에서도 사도 바울은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관용을 알게 하라(5절).
관용은 넓은 마음입니다. 원수가 많으면 평강이 없습니다. 인색, 비판, 다툼이 있으면 평강이 깨집니다. 옳고 그름보다 중요한 것은 관용입니다. 관용을 알게 할 이유는 주님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오시면 변론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는 내가 혹은 옆에 있는 사람이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용을 베풀어 봅시다.
- 염려 말고 기도하라(6-7절).
염려는 마음이 나누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사람 말을 들으면 이런 것 같고, 저 사람 말을 들으면 저런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로 시선을 모아야 염려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염려의 최상의 치료제는 감사입니다. 감사하며 기도하며 맡기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가 클수록 감동이 클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롬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