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너는 복이 될지라

본문: 창 12:1~4

제목: 너는 복이 될지라

새해 여러분들 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너는 복이 될지라.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한 종류는 부름 받은 삶을 사는 사람이요, 또한 종류는 쫓기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부름 받은 삶을 사는 사람은 거룩한 중심이 있기에 주위 사람이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 사명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한 세례요한 같은 사람입니다. 쫓기는 삶을 사는 사람은 체면, 팽창욕, 경쟁심 등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종류의 삶을 산 사람 중 대표적인 예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들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도 불행하게 산 사람입니다.

  1. 복이 되기 위해서는 죄의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의 아버지 집은 메소포타미아입니다. 티그리스와 유브라테스 강 사이에 위치한 비옥한 땅입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으나 우상숭배도 성행했던 곳입니다. 더욱이 아브람의 아버지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복이 되기 위해서는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엡 4:22-32).

  1. 죄의 자리를 떠나 말씀을 따라 가야 합니다.

아브람이 고향을 떠날 때 75세였으나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붙어 다니는 것이 복입니다. 아브람을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축복만 하는 것입니다(롬 12;14).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큰 민족, 땅, 이름이 창대하게 되는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말씀 따라 간 아브람은 예수님의 조상이 되고 예수님을 통해 열국이 구원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을 따라간 조카 롯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 함께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고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되는 추한 역사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말씀 따라 삽시다. 사람 따라 살면 반드시 롯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

우리교회를 통해 복이 세계 열방으로 흘러가는 에스겔 47장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