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소망목장 이야기

소망목장을 소개합니다. 아주 젊은 가정으로 구성된 소망목장은 힘든 이민의 삶속에서 목장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기도제목을 같이 나누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좋은 동역자가 되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첫 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개월이 지나고 후반기로 접어드네요. 그동안 소소하지만 많은 행복한 추억과 감사했던 순간들이,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늘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목장이 있는 날이면 여러 가지 맛난 음식으로 서로 대접하기를 애써서 해주시고, 무엇보다도 가족과 같은 열린 마음으로 배려와 나눔이 있었기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2:46)

첫 만남부터 생뚱맞게 외쳐온 “분가”, “분가”, “분가”했지만 아직 못했네요.ㅠㅠ 한목장이 두목장이 되는 날은 아마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소망목장을 위해서 생각나실 때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짝가정의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 자녀들의 건강과 새 학기를 위해서, – 신분문제 해결을 위해서, – 새 가정의 교회정착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루하루 소망가운데 걸어가는 삶이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시71:14).

마지막으로 부족한 목자를 위해서 격려해주시는 1교구 채문권 목사님과 큰형님처럼 등 두드려주시며 힘주시는 마을지기 유학준 장로님과 좋은 친구처럼 항상 옆에서 묵묵히 섬겨주시는 총무 한정현 집사님과 힘들어하며 지쳤을 때마다 손을 내밀어 주는 현숙한 아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늘 함께 웃고 울어주는 소망 목원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