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목장을 소개합니다. 아주 젊은 가정으로 구성된 소망목장은 힘든 이민의 삶속에서 목장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기도제목을 같이 나누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좋은 동역자가 되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첫 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개월이 지나고 후반기로 접어드네요. 그동안 소소하지만 많은 행복한 추억과 감사했던 순간들이,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늘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목장이 있는 날이면 여러 가지 맛난 음식으로 서로 대접하기를 애써서 해주시고, 무엇보다도 가족과 같은 열린 마음으로 배려와 나눔이 있었기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2:46)
첫 만남부터 생뚱맞게 외쳐온 “분가”, “분가”, “분가”했지만 아직 못했네요.ㅠㅠ 한목장이 두목장이 되는 날은 아마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소망목장을 위해서 생각나실 때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짝가정의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 자녀들의 건강과 새 학기를 위해서, – 신분문제 해결을 위해서, – 새 가정의 교회정착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루하루 소망가운데 걸어가는 삶이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시71:14).
마지막으로 부족한 목자를 위해서 격려해주시는 1교구 채문권 목사님과 큰형님처럼 등 두드려주시며 힘주시는 마을지기 유학준 장로님과 좋은 친구처럼 항상 옆에서 묵묵히 섬겨주시는 총무 한정현 집사님과 힘들어하며 지쳤을 때마다 손을 내밀어 주는 현숙한 아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늘 함께 웃고 울어주는 소망 목원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