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CM을 맡고 있는 채문권 목사입니다. CCM은 지난 9월 16일 (토)에 Harbes Farm Orchard로 애플 픽킹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에 교회에서 모였는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고 흐린 날씨에 비가 올 듯 해 불안했습니다. 한 시간을 운전해서 장소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수백 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큰 주차장이 있고, 원한다면 콘 메이즈와 펌킨 픽킹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넓고 좋은 장소였습니다. 한 시간을 운전해서 온 것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마침 구름도 걷히고 날이 화창하게 변해 저희를 반깁니다.
1인당 입장료 8불을 내면 6-10개의 사과를 담을 수 있는 봉지를 받아 입장하고 원하는 사과를 따고, 맛보고, 담아서 가지고 나올 수 있습니다. 늘 마트에서 사과를 고르는 저희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Harbes Orchard에는 총 27가지 다른 종류의 사과를 재배하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Honeycrisp, Gala, Crimson Crisp 사과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장 맛있는 Honeycrisp으로 각자 봉지를 꽉꽉 채워서 나왔습니다.
애플 픽킹 후 그늘에 앉아 애플 사이다와 도넛을 먹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에서 만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교회 밖 자연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좋은 먹거리로 함께한 시간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는 길에 이태리 사람이 직접 구어내는 맛난 피자도 먹고 원하는 사람들은 Tanger Outlet에도 들리기도 했습니다. Harbes Orchard 괜찮네요. 애플 픽킹을 원하시는 가족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우리 CCM에 늘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미약한 공동체이지만, 예수님 중심으로 하나 되고 주 안에서 든든히 서 가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