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코이노니아 목장

지난 9월 22일 금요일 목장예배는 목자인 김동환/이정은 집사님댁 심방예배로 드렸습니다. 작년부터 새로운 장막을 위하여 기도부탁을 하셨는데, 첫 번째는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서, 두 번째는 목장식구가 많기에 목자로서 더 큰 집에서 예배드리고 싶은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두 가지 소망이 다 갖춰진 아름다운 장막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집 안에 들어가니 항상 기도하시는 김창성 장로님과 이길자 권사님께서 우리들을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모두가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심방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은 목자 가정에서 이정은집사님표 월남국수를 준비하신다고 우리들에게는 참석만 부탁하셨지만, 서로 돕자며 각 가정에서 한 가지씩 가지고 오다보니 또 하나의 잔칫상이 되어 푸짐한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저희 목장은 아이들 또한 많은데 모일 때마다 어른과 꼭 같이 참석한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아이들이 있는 방문을 열어보셨다가, 동시에 목사님을 바라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지 순간 깜짝 놀라셨다고 하시면서, 금요일 세상을 향해 있을 시간에 거기에 있지 않고 부모를 따라 목장예배에 온 아이들이 참 대견하고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 날 목사님께서는 시편 127 편을 통해 귀한 축복의 메시지를 선포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코이노니아 목장을 언제나 지켜주시며 복된 자녀들을 부모가 믿음으로 잘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