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 마을의 소망목장 입니다. 이번 목장소식은 넓은 바다를 뒤에 품은 김진희/데이빗 성도 가정에서 목장예배로 드렸습니다. 교회에서 한 시간을 달려가는 동안 함께 간 목원들은 마치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가는 기분으로 들뜨고 즐거웠습니다.
식탁에는 벌써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스러운 음식들로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었고 우리들도 한 가지씩 준비한 음식으로 먼저 육의 양식을 채우고 함께 둘러앉아 주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영의 양식을 채우고 각 가정의 기도 제목을 서로 나누며 응답주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후에 뒤뜰에서 바닷가까지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스릴과 난생처음으로 타보는 카누도 저어가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아름다운 자연을 맘껏 누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들은 소망목장 목원들로 만나서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믿음으로 나아가길 소원하며 한곳을 바라보며 나갈 수 있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여러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목원들과 이 시간을 보내지 못함이었습니다. 이제 기도하기는 소망 목장이 믿음으로 부흥하며 기도하는 모든 제목들이 이루어지는 목장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