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실버클럽 이야기

지난 9월 6일 커뮤니티 사역의 실버클럽이 가을학기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실버클럽은 2006년 봄에 시작되어 올해로 13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가을학기 실버클럽은 12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예배를 드린 후 각 특별활동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특별활동으로는 탁구반(이종매 집사), 기타반(신경호 목사), 바둑&장기반, 합창반(한지혜 집사), 뜨개질반과 이번 학기에 새롭게 오픈한 셀폰교실(채문권 목사) 그리고 Bocce ball반에서 어르신들의 취미생활을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에 새롭게 문을 연 셀폰교실의 경우는 30명이 넘는 분들이 매 시간마다 참여하셔서 그 열기가 대단합니다. 또한 탁구반의 경우에는 어르신들의 탁구실력이 수준급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별활동 후에는 각 반으로 모여서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시고 체조 후에는 모두가 제일 좋아하는 점심시간입니다. 이번 학기에 주방봉사 하시는 분들은 손지현 권사님, 곽정희 권사님, 나현아 집사님, 심성실 집사님, 김정순 집사님, 강은숙 집사님이 섬기고 계시는데 지난 추석에는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새벽까지 음식을 만드셔서 맛에 감동까지 더했습니다.

 

실버클럽에서 복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김종훈 목사님은 매주 목요일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은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시고 주방봉사팀은 정성을 다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특별활동 선생님들은 노년의 시간에 유익하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돕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