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슬픔이 변하여 춤으로

본문:  시 (Psalms) 30:1~12

제목: 슬픔이 변하여 춤으로

  1. 다윗의 슬픔

 

죽음의 문턱에 이른 질병의 고통을 다윗은 경험하고 있었습니다(3절). 다윗이 경험하고 있는 위기는 그의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형통할 때 이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 이룬 것처럼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고 자만합니다(6절). 그 때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셨습니다(7절). 영이신 하나님의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요?

민수기 6:24-26에서 힌트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시면 복 주심이 가려집니다. 지키심이 가려집니다. 은혜 주심이 가려집니다. 평안 주심이 가려집니다.

 

  1. 인생의 광야를 지나는 법

 

광야는 피하는 곳이 아니라 통과하는 곳입니다. 광야는 그것을 통과하는 법을 배우는 학교요 또한 훈련장입니다. 무엇을 배우는 곳인가요?

1) 기도하면 변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고쳐주셨습니다(2, 8절). 평안할 때 기도와 위급할 때 기도가 다릅니다. “은혜를 베푸소서, 돕는 자가 되소서”(10절). 하나님은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는 사람에게 빨리 응답하십니다(예, 마가복음 1장에 나오는 나병환자).

2) 찬송하면 변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1절). 죽으면 찬송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찬송하도록 우리를 만드셨습니다(사 43:21). 살아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9절). 그랬더니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셨습니다. 베옷을 벗기시고 기쁨으로 띠를 띠게 하셨습니다(11절).

 

  1. 성전 낙성가

 

다윗은 피를 많이 흘려 성전을 짓지 못하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본 시편은 다윗의 시가 후대에 성전 낙성가로 쓰여졌다고 보아집니다. 실제로 이 시편 4-5절은 성도들에게 하나님 찬양과 그에게 감사하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편은 우리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불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광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을 통해 광야를 지나는 법을 배웠습니다. 슬픔이 변하여 춤을 추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교회에서 감사 찬송으로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