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 지나고 나면 언제나 찾아오는 교역자 리트릿이 있습니다. 교역자들이 함께 조용한 곳으로 떠나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계획을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매년 때가 되면 찾아오는 시간이지만, 일상에서 떠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론콘코마에 위치한 리트릿 센타에 다녀왔습니다.
교역자 리트릿은 교회에서 출발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아침 9시에 교회에 모여, 함께 교회 밴을 타고 가면서 이야기꽃이 피기 시작해서 리트릿 센터에 도착해서도 다과를 나누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세미나 실로 이동해서 담임목사님의 특강도 듣고, 부교역자들의 건설적인 생각들도 틈틈이 나누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리트릿 센터 주위를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언제나 마무리는 채플에서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기도 후에 다시 차에 올라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맛있는 저녁식사도 했고요. 2018년이 저물고 2019년이 밝아 옵니다. 교역자들뿐만 아니라 예일의 모든 성도들이 일상에서 잠시 물러나 기도하고 생각함으로 새해를 맞을 수 있으면 합니다. 2019년에도 예일교회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