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영적일기 어떻게 쓸 것인가?

많은 성도님들이 영적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미 쓰고 계시는 분들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가이드라인을 적어 보았습니다.

 

1) 영적일기 책 앞 페이지에 있는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세요. 매일 거기에 기록된 다섯 가지 항목을 모두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중에 하나라도 붙잡으면 영이 살아나는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2) 영적 인사이트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세요.

영적 인사이트는 들려오는 세상의 많은 소리 가운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적 진리를 발견한 것입니다. 큐티를 통해 들을 수도 있고, 예배 때 마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일과 중 감사한 일을 쓰다가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낄 수도 있고, 남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다가 예수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3) 처음이라 잘 되지 않는 분들은 그냥 일기처럼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줄이라도 영적으로 도움과 힘이 되고 성장한 내용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하시다 보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4)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쓰면 생각하던 것이 더 명확하게 정리됩니다. 그리고 쓰면서 더 주님 생각을 하게 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더 분명하게 듣게 될 것입니다.

 

5) 쓴 내용을 자주 다시 읽어 보세요. 받은 은혜가 다시 살아납니다.

 

6) 혹시 빠진 날이 있어도 다 하시려고 하지 말고 그날 영적일기 부터 쓰시기 바랍니다. 밀린 것 한 몫 하려다가 부담되어 포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목장이나 가정예배에서 받은 은혜와 인사이트를 나누세요. 나눌 때 은혜가 더 명확하게 되고, 더 풍성해 집니다.

 

8) 핀 숯의 사명감을 가지고 써 보세요. 숯이 모여 있습니다. 그 중 하나만 피면 모인 숯 전체가 불덩어리로 변합니다. 나 한 사람의 핀 숯의 사명이 목장을 성령의 불덩어리로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