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Luke) 22:39~46
제목: 예수님의 기도
- 습관을 따라 기도(39절)
습관은 반복을 통해 생깁니다. 처음엔 어려워도 산길처럼 자꾸 반복해서 가야 길이 생깁니다. 예수님의 기도 습관은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전 광야 40일 금식기도, 새벽에도 밤에도 기도, 십자가 지시기 전 겟세마네기도, 십자가 위에서 기도 등 예수님의 일생은 기도로 덮여 있습니다. 우리도 습관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새벽기도, 릴레이 금식기도, 식사기도, 출퇴근 시 기도, 취침 전 기도, 교회에서 정한 기도회, 자녀들을 위한 기도 등.
기도는 천국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 땅의 문제는 하늘 문이 열리면 해결됩니다. 또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 손을 모으면 하나님께서 손을 우리를 향해 펴십니다. 능력의 손, 치유의 손, 위로의 손, 보호의 손, 인도의 손을 펴실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남겨줄 가장 귀한 유산은 기도의 유산입니다. 자녀들은 본대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 간절한 기도(41, 44절)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땀방울이 변하여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이 모습을 히브리서에서는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셨다”(히 5:7)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도해 보셨습니까? 심한 통곡으로 기도해 보셨나요? 하나님은 전심으로 찾고 찾으면 만나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렘 29:12-13).
-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기도(42절)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의 잔이 지나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원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기도의 최고봉입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 우리 같은 죄인을 살리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의미이고, 이것이 성막의 시은소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를 보시고 우리를 용서하십니다(사 53:5). 아버지의 뜻만이 영원합니다.
[결론]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아 기도할 때의 유익
-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40, 46절).
보이지 않는 영적 세력이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합니다. 우리 가정을 흔들고, 자녀를 흔들고, 교회를 흔들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십니다(눅 22:31-32). 어떻게 하든지 믿음 떨어지면 안 됩니다. 믿음 떨어져서 시험에 빠지면 안 됩니다. 한 번 시험에 빠지면 영적 손해가 큽니다. 깨어 기도합시다.
- 천사가 하늘로 부터 나타나 예수님께 힘을 더하셨습니다(43절).
이 힘으로 계속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힘으로 고난을 이깁니다. 이 힘으로 사명을 감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