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예수 다시 사셨네

본문:  고전 (1Cor) 15:1~11

제목: 예수 다시 사셨네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는 의미가 없는 종교가 됩니다. 예수님이 다시 사셨기에 무덤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을 부활장이라 부릅니다. 초두에 부활의 확실성에 대해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부활의 확실성

첫째, 성경대로 예수님은 살아 나셨습니다.

부활은 우연히 한 순간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안에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구약성경에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여러 곳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세 곳만 뽑아서 말씀드립니다.

1) 여인의 후손인 예수께서 뱀(사탄)의 머리(권세)인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신다는 말씀입니다(창 3:15).

2) 욥이 극한 고통 가운데서도 붙잡았던 희망은 그의 대속자가 살아 계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욥 19:25).

3) 하나님은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시 16:10).

 

둘째, 부활의 목격자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게바(베드로), 열두 제자, 오백여 형제, 야고보, 모든 사도, 바울 등에게 보이셨습니다. 사건의 확실성은 목격자가 있다는 데 있습니다.

 

  1. 부활의 의미

부활은 예수께서 다시 살아 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지금 내 안에 살아 계신다는 것입니다.

1) 내가 변화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핍박자 사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의 증인 바울이 되었습니다. 잔인한 노예 상인 존 뉴튼(John Newton)이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나 같은 죄인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2)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인생의 고통 속에서도 우리의 대속자로 살아 계십니다(욥 19:25). 그러기에 고통은 저주가 아니라 성장과 성숙의 기회가 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잡으신 분이 부활 증인의 삶을 사는 자에게 세상 끝날 까지 항상 함께 계십니다(마 28:18-20).

3) 죽음 이후의 문제까지 해결해 주십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예수 믿는 자에게 생명의 부활로 다시 살아나게 하십니다. 이것을 믿기에 장례식 중에도 소망과 위로를 나누게 되며, 심지어 순교의 자리까지도 담대히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교회는 부활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곳입니다. 부활의 이야기가 없다면 교회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예일교회는 내가 부활하신 주님 만나 변화된 이야기, 고통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한 이야기, 부활하신 주님의 도우심으로 사명을 감당한 이야기 등으로 꽃을 피우는 부활의 꽃동산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