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당신은 역사입니다.

금년 신앙 수련회에서 성도님들의 마음에 가장 깊은 감동을 주었던 것은 아마 “내 이름 아시죠” 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이름 아신다면 마냥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름은 나의 삶의 기록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알아주실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성도가 될 것을 기대하실까요?

 

첫째, 1등이 아니라 1등급이 되는 사람입니다.

1등은 경쟁의 의미를 남깁니다. 남을 이기는 사람이 1등입니다. 그러나 1등급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의 기준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함께 붙잡아 주고, 함께 기도하면서 함께 주님께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최고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최고가 되면 교만해집니다. 내가 내 삶의 중심입니다. 나 밖에 모릅니다. 교만을 영어로 Pride라고 하는데 이 단어의 중간에 ‘I’자가 있습니다. 교만은 죄와 즉각적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죄라는 말의 영어 표기인 Sin에도 ‘I’ 가 중간에 있습니다. 그러나 최선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감동으로 주를 위해,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손해보고 박해 받아도 기뻐하는 것입니다.

 

셋째, 천재가 아니라 천사가 되는 사람입니다.

천재는 자기 머리를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천사는 가슴 가득 예수로 채워진 사람입니다. 이 세상의 문제는 천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천사가 없어서 생깁니다. 행복한 교회는 천재가 아니라 천사가 많은 교회입니다(이기성 목사).

 

사랑하는 예일교회 성도들이여!

일등이 아니라 함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등급 신자가 됩시다. 최고가 아니라 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천재가 아니라 예수로 가득 찬 천사 성도가 됩시다. 이렇게 살아가는 당신이 예일교회의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