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CCM에서 주관하는 New Mexico 선교 후원을 위한 2 on 2 발리볼 토너먼트가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CCM에서 계획하고 주관해서 하는 첫 번째 대외적인 행사였습니다. 전날 미리 모여서 배구 네트의 상태와 텐트의 상태를 확인하고, 날씨를 계속 체크하고, 음식을 미리 준비하여, 좋은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습하고 덥긴 했지만, 비가 오지 않도록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1팀이 오전 9시까지 등록을 마치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편 133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이 연합하여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심을 되새겼습니다. 예배 후 오전에 예선전을 치루고, 12시에서 1시까지 점심시간, 1시부터 4시까지는 본선 및 결승을 진행하였습니다.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는 것이 스포츠이지만, 그 모든 것 보다 더 중요한 가치, 우리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예배하고, 운동하고, 즐거운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였습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Raffle 추첨도 있었습니다. 좋은 물건들과 gift cards가 도네이션 들어왔고,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즐거운 Raffle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배구 토너먼트가 CCM의 정기 행사로 자리 잡고 많은 EM 청년들이 주안에 함께 친교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