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거기서 복 주시는 하나님

본문:  시 (Ps) 133:1~3

제목: 거기서 복 주시는 하나님

사람은 복을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 받으려고 애씁니다. 진정한 복은 하늘에서 옵니다.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의 모습(2, 3절)

1)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 위로부터 내리는 축복과 거룩함의 상징합니다.

*아론은 종교 최대 지도자인 대제사장입니다.

2) 헐몬의 이슬: 위로부터 내려 메마른 땅을 적셔 생기를 줍니다.

*헐몬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200 피트(약 2770m)나 됩니다. 즉, 기름의 복이나 이슬의 복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다는 의미입니다.

 

  1. 복된 장소를 찾아가느냐? 아니면 만들어 가느냐?(3절)

1) 복된 장소를 찾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보입니다. 요즘은 정보에 앞선 사람을 리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리더를 따르는 사람은 추종자라고 합니다. 신앙생활도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다 되어 있는 것을 찾아가 맛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신앙은 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사람을 의존하는 신앙이 되고 맙니다.

2) 복된 장소를 만들어 가는 사람은 거기서 복을 명령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복된 장소를 만드는 것이 힘들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하나님을 의존하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이 더 성경적일까요?

 

  1. 거기는 어디인가?(1절)

1) 형제가 연합하여 하여 동거하는 곳입니다.

2)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3) 연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님은 십자가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비우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서로가 자기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연합이 가능합니다.

 

[결론]

우리 교회에 위로부터 기름이 흐르고, 헐몬의 이슬이 내리는 곳이 되도록 같은 마음을 품읍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예일교회가 가는 곳마다 아무리 메마르고 거칠어도 이런 복이 내리는 장소를 만들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금년 뉴멕시코 나바호 인디안 선교에서 우리는 다시금 이 축복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