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

본문:  렘 (Jer) 29:10~14

제목: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

살면서 어려움을 당할 때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알 때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보여 주신 하나님의 생각을 살펴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말기인 요시야왕(B.C. 627)에서 시드기야왕(B.C. 587)까지 약 40년에 걸쳐서 예언 활동을 한 선지자입니다. 아픈 하나님의 가슴을 대변한 눈물의 선지자였습니다.

 

  1. 예레미야 선지자가 본 두 가지 환상

1) 살구나무 가지 환상(렘 1:11):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

2) 끓는 가마 환상(렘 1:13): 북쪽으로부터 기울어진 바벨론의 임박한 공격.

 

  1. 유다 백성의 두 가지 죄악

1) 생수의 근원을 버린 것. 즉,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난 것(렘 2:13).

2) 스스로 터진 웅덩이를 판 것(렘 2:13).

 

  1. 예레미야의 사명

1) 유다의 멸망과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 선포.

2) 거짓 평안을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왕과 백성들에 의한 핍박과 조롱.

3) 외치지 않으면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 답답하여 견딜 수없는 선지자(렘 20:9).

 

  1. 생일이 저주 받았으면 하는 선지자(렘 20:14). 이런 말을 해도 되는가?

1) 아픔과 상처를 억지로 참으면 우리 몸에 독이 됩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믿지 않고 사람에게 원망하면 마음이 굳어지고 원망한 대로 열매를 거둡니다. 좋은 예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민 13, 14장).

3) 하소연은 하나님께 해야 합니다. 그는 우리 아버지입니다. 상처를 하나님께 토해내면 치료해 주십니다. 그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이 시편의 탄식시의 형태입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히 5:7). 할 수만 있으면 십자가의 고난의 잔이 지나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신 후에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말씀하셨습니다.

 

  1.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입니다(렘 29:10-14)

1) 유다백성의 바벨론에서 70년 포로생활이 차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2) 포로생활은 끝이 아닙니다. 정화기간입니다. 그 후에 회복이 있습니다.

3)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닙니다. 평안입니다. 미래와 희망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지옥가지 않고 구원받아 천국 가기를 원하십니다. 이 땅에 살 동안 우리가 하나님 자녀답게 되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사 55:8-9; 롬 8:28).

 

[결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에게 맡기는 일입니다. 맡기는 것이 기도입니다. 적당히가 아닙니다.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구해야합니다. 그러면 만나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렘 29:12-13). H. G. Spafford의 이야기와 그가 쓴 “내 마음 평안해” 찬송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