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강도 만난 이웃

본문: 눅(Luke) 10:25-37

제목: 강도 만난 이웃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다시 들어 봅니다.
[등장인물]
1. 강도 만난 이웃: 강도 만나 가진 것을 빼앗긴 채 죽어가는 사람.
2. 제사장과 레위인: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하나님과 백성을 연결하고, 하나님을 백성에게
보여 주는 사람. 그러나 피해간 사람들. 강도 만난 사람에게 무관심한 사람들.
3. 사마리아인: 유대인에게 멸시와 천대의 대상인 사람. 그러나 강도 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
긴 사람. 자기 시간과 소유로 강도만난 사람을 치료해 준 사람. 예수님께서 칭찬한 사람.
[주님이 원하시는 마음]
1. 균형 잡힌 신앙
제사장과 레위인은 이웃 사랑에 대해 말은 하지만 실천이 없는 사람. 그러나 사마리아인
은 말하고 아는 것을 실천한 사람. 믿음과 행함이 균형이 있는 사람. 균형이 무너지면 신앙이
흔들립니다. 균형이 있어야 줄을 탑니다. 거기에 경탄이 있습니다. 균형 잃고 넘어지면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경과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불신
자가 성경 읽고 하나님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믿는 우리가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2. 이웃의 개념
일반적으로 자기에게 호의적인 사람이나 자주 만나는 사람을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
나 예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이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교회
안에서 이웃의 개념이 친한 사람이라면 교회는 여러 친한 사람들끼리 모인 조각난 그리스도의
몸이 됩니다. 그러나 이웃의 개념이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교회는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으
로서 생명을 살리고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영적 병원이 될 것입니다.
3. 이웃 사랑 방법
강도 만난 이웃을 피하지 말고 불쌍히 여깁니다. 그리고 자기 몸처럼 사랑합니다. 배 고프
면 먹여주고, 아프면 치료해 주고, 곤경에 빠지면 건져 줍니다. 교회의 능력은 말씀에 순종할
때 나타납니다.
기독교를 핍박하던 로마가 주후 313년에 콘스탄틴 대제의 밀라노 칙령에 의해 기독교를
공인하게 됩니다. 교회가 야만인의 공격에 땅을 빼앗기고 도시로 몰려온 농민들 돌봐주었습니
다. 오랜 전쟁으로 발생한 고아와, 과부, 늙은 부모, 전쟁에서 돌아 와 갈 곳 없는 노병들을 돌
보았습니다. 그들의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성적으로 타락한 로마에 경건한 부부생
활과 경건한 자녀교육의 본을 보였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망해
가는 로마를 구할 방법은 기독교 밖에 없다는 긴박감에 기독교를 국교로 승인하게 되었다는
것이 초대 교회사의 이야기입니다.
[오 해피데이를 위한 적용]
1. 강도 만난 자
마귀는 믿지 않는 자의 마음을 혼미케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합니
다(고후 4:4). 그리고 마귀는 우리 믿음을 도적질하고 우리를 멸망시고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
나 예수님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요 10:10).
2. 사마리아인
자기 시간, 물질, 재능을 사용해 강도만난 자를 주님께 데리고 오는 사람입니다. 여관 주
인과 함께 강도 만난 자를 치료해 줍니다. 혼자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함께하면 쉽습니다. 목장
에서 함께 오 해피데이에 초청할 사람을 정하고, 기도하고, 잔치에 초대하면 됩니다.
3. 예수님의 명령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