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종말론적 삶의 자세

본문: 눅(Luke)19:11-27

제목: 종말론적 삶의 자세

종말론이란 무엇일까요? 이렇게 질문해 봅니다. 이 세상은 끝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 세상이 영원합니까? 끝이 있다고 믿는 것이 종말론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아침이 있으면 저녁이 옵니다. 창조가 있으면 종말도 있습니다.

 

성경에 3대 약속이 있습니다. 그것은 메시야 약속, 성령 강림 약속, 재림 약속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메시야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두 번째 약속도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재림 약속만 남았습니다. 이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본문의 므나 비유를 통해 알아봅니다.

 

  1. 왕위를 받아 오는 어떤 귀인은 재림하실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1. 므나는 복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복음의 사명을 우리 모두에게 맡겨 주셨습니다(마 28:19-20; 막 16:15).

 

  1. 세 종류의 사람의 반응

1) 한 므나를 가지고 열 므나와 다섯 므나를 남긴 사람은 주인이 준 것으로 열심히 땀 흘려 충성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신앙 성장이나 교회의 성장도 절대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출발은 한 므나로 같이 시작합니다. 그러나 열매는 많은 고난과 눈물로 헌신한 사람에게 열립니다. 한 므나로 열 므나 남긴 사람은 천국에서 열 고을 차지합니다. 다섯 므나 남긴 사람은 다섯 고을 차지합니다.

2) 한 므나를 손수건이 싸 놓은 사람은 자기 일은 열심히 한 줄 몰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주인에 대한 생각을 주인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정해 놓은 선에서 합니다. 예배 참석, 봉사나 충성의 수준도 자기가 정합니다. 주님을 엄격하고 덕이 없는 사람, 심지 않고 거두는 사람으로 나쁘게 생각합니다. 자기의 열매 없음을 주인 탓으로 돌립니다. 이런 사람은 있는 것도 빼앗깁니다. 있는 자는 받고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기는 영적 선순환과 영적 악순환이 있습니다. 지금 복음의 선두 주자였던 유럽이 그런 형편이 되었습니다.

3) 주님이 왕 됨을 원치 않는 사람은 주님이 왕으로 재림하실 때 죽음의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결론]

재림의 날은 잘 준비한 자에게는 축제의 날이고, 잘 못 준비한 사람에게는 심판과 애통의 날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영적 욕심이 없으면 육적 욕심이 생깁니다. 영적 욕심은 가져도 좋습니다. 천국에서 열 고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충성한 대로 갚아 주시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