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믿음목장

“주일오후 3시 ZOOM에서 만나요!

낯설기 만한 컴퓨터 스크린 너머로 전해지는 믿음목장 식구들의 반갑고, 애틋한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감격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지내셨어요?” 목자님의 안부인사에 쑥스러움도 잠시, 그동안 밀린 소식들과 은혜 나누기에 훌쩍 지나가는 시간은 야속하기만 합니다. 코로나19 최전방-병원에서 일하시는 목원들의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안타까워하고 서로 위로도 해봅니다. 가정마다 각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기쁜 얼굴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 감사! 를 외칩니다. 함께 찬양하고 서로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이 시간이 너무도 귀할 따름입니다.

 

주일 설교말씀 “독수리는 난다”처럼 믿음목장 식구들은 이미 믿음의 날개 짓을 하며 예일교회 창공을 훨훨 날아다닐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목자님의 “ZOOM 목장예배” 즉흥제안에 만장일치 찬성을 끝으로 오늘의 은혜를 머금고……. 다음 만남을 또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