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8시에는 CCM Prayer Night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 8시에는 CCM Praise & Prayer Night 이 있습니다. 젊은 2세들의 특성상 새벽에 기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함께 기도할 필요를 느끼고 작년 초부터 1년 이상 정기적으로 지켜오는 모임입니다. COVID-19 으로 성전에서 모일 수 없게 되면서 3달째 온라인으로 모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에도 뜻있는 CCM 성도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과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문제가 되어온 인종차별을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Earth has no sorrow that heaven can’t heal” 이라는 가사를 가진 찬양으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의 가족들과 친지들을 위해 9분간 침묵기도를 하였고,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이 일로 말미암아 꼭 필요한 사회적 변화들이 생기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내 안에 있는 편견과 차별, 무관심을 회개하고, 미국의 죄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였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먼저 내가 주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크리스찬으로 이 땅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하는 중요한 사명을 되새겨 봅니다. 내가 진정 복음을 살아낼 수 있다면,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사랑과 배려를 흘려보낼 수 있다면, 다음 세대는 조금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도에 힘쓰는 CCM 되기를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