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예일여름학교

2020년에는 줌(Zoom)으로 예일 여름학교를 하고 있습니다. 7월 6일에 시작한 여름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9명의 학생들과 6명의 교사와 2명의 스텝, 6명의 TA들과 함께 합니다. 오전 9시 부터 12시까지 아이들과 함께 예배, 공부, special activity 를 합니다.

 

이번 여름학교의 목적은 “Fill the Gap” 의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로 인해 교회를 못 오고 예배를 잘 드리지 못해 믿음의 틈이 생길 수 있는 아이들의 삶에 신앙의 “fill the gap” 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난 학기를 인터넷과 줌으로 하면 공부를 했었던 아이들의 학습의 부족함을 매일 2시간씩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fill the gap” 을 채워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학년을 잘 준비되어서 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줄어들고 대화가 점점 없어지는 환경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람과의 관계의 “gap” 을 채워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수다는 매일 저와 모든 선생님들 얼굴에 웃음을 만들러 줍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행복해 하고, 또 다른 친구들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것을 배웁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엉뚱하고 또 신통방통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벌써 3주를 잘 마쳤습니다. 좋은 선생님과 TA들과 함께 작지만 알찬 여름학교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학교가 “Fill the Gap” 의 3가지의 목적을 잘 이행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