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신앙생활을 기쁘게 하려면?

본문: 빌(Phil) 2:1-11

제목: 신앙생활을 기쁘게 하려면?

교회는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여서 서로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를 나눕니다. 이렇게 모인 교회라면 당연히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그런데 빌립보 교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님은 좋은데 환경이 기쁨을 빼앗아 갔습니다. 환경이란 교회에 모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의미합니다.

 

빌립보 교회 장점은 바울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었습니다. 그가 선교여행 할 때 돈이나 쓸 것을 보내 주었고(4:16), 특히 로마 감옥에 수감 중일 때는 에바브로디도를 보내 시중들게 했습니다(4:18). 그러나 빌립보 교회의 단점이 그 교회의 기쁨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것은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고, 무슨 일을 할 때 다툼과 허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2, 3절).

 

기쁨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길은 마음을 고치는 일이었습니다(잠 4:23). 컴퓨터로 치면 하드웨어를 고치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화해를 도모할 때 한 발짝씩 양보해서 중간에서 타협하는 것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오래 못 가고 다시 분열되는 것을 봅니다. 완전히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뀌어야합니다.

 

  1.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3절)

그래야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로 다른 사람을 잘 돌보게 됩니다. 무시하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내 생각대로 되어야 한다고 고집하면 싸움이 됩니다. 나는 참 부족한데 당신은 참 훌륭하다 해야 기쁨이 옵니다(부부 사이, 부모 자녀 사이).

 

  1.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4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 고 하셨습니다. 교회는 한 몸입니다. 지체들이 서로 하나 되는 것을 보면 감옥 속에 있는 바울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십자가 앞에서 싸울 수 없다고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며 돌아보게 된다면 우리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1.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5절) – 롤모델 제시

1) 신성 – 하나님과 본체

2) 인성 –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심.

3) 하나님 –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무릎을 예수 이름에 꿇게 하셨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셨습니다(9-11절).

하나님은 이렇게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높이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영안입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 14:11).

 

기독교의 윤리의 핵심은 이 역설적 진리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바울도 자기를 비우고, 빌립보 교인들의 유익을 생각하고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셔서 예수님 제외하고 가장 위대한 복음의 영향력을 끼친 사람으로 높여 주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수 있나요?

예수 믿으면 저절로 죄 안 짓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죄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계속 바라보아야 합니다. 품는 대로 됩니다. 계란을 품으면 병아리가 되고, 독사 알을 품으면 독사가 나옵니다. 겸손히 예수의 마음을 품으면 예수님의 기쁨이 나옵니다. 주 안에 하나 됨이 나옵니다.

(크리스챤 치유상담연구원 원장 정태기 목사 간증)

 

하나님의 꿈이 나의(예일교회)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예일교회)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예일교회)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