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2020 추수감사절

11월을 맞이했습니다. 11월은 감사의 달이며, 특히 추수감사절이 있는 달입니다. 금년 추수감사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고난을 겪는 중에 맞이하는 감사절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하박국의 감사를 닮았고, 신약의 벳새다 빈들의 감사를 닮았습니다. 어쩌면 어는 해보다 가장 진실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해인지 모릅니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계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많은 행사를 할 수는 없어도 계획된 이벤트에 하나하나 최대한의 정성을 쏟아 감사를 표현한다면 잊지 못할 추수감사절이 될 것입니다.

 

  1. 오행시

다섯 자의 운을 이렇게 잡아 보았습니다. 둘 중에 선택해서 오행시를 지으시면 됩니다.

1) 하 박 국 감 사

2) 빈 들 의 감 사

 

  1. 감사 동영상

생각해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창궐한 시간에도 잃어버린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할 은혜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해 오던 맞은 편 유대인 회당구입, 창립 27주년 기념 드라이브 쓰루 기도 및 케어 패키지 나눔, 지역 방역을 위해 힘쓰는 낫소 카운티와 소방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전달, 노회의 어려운 교회들을 위한 렌트 보조비 전달, 아프리카 케냐 농아들을 위한 식량 나누기와 사랑의 집짓기, 선교지들을 위한 사랑의 배려, 몇 차례 성도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 나누기(계란, 쌀, 김치, 약식, 호박죽), 처음으로 시작한 줌 목장예배, 줌 새가족 교육, 교육부의 야외 영화 상영 등.

이 모든 은혜를 부목사실에서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추수감사주일에 보여 드릴 것입니다.

 

  1. 감사 찬양

예년 같으면 마을 감사 찬양제 준비로 벌써부터 교회가 술렁거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목원들이 다 함께 모여서 연습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비대면 영상으로 찬양하려니 기술적인 부분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아쉽지만 마을 감사 찬양제를 다음 해로 미루고, 대신 우리가 드리는 1, 2, 3부 예배 찬양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추수감사절 1부 예배는 우리 교회 솔리스트들이 현장에서 직접 찬양하고, 2부 예배는 글로리아 찬양대가 부활주일 때처럼 화상으로 찬양하고, 3부 예배는 할렐루야 찬양대가 화상으로 찬양하도록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0 추수감사절은 평생 잊지 못할 감사절이 될 것입니다. 가장 하박국의 감사의 의미를 절감하는 추수 감사절, 벳새다 빈들의 예수님의 감사의 의미를 깊이 경험하는 추수 감사절이 될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