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CCM에서 매년 두 차례씩 보내는 Care Package를 만들어 보냈습니다. 먼저 H-Mart에서 라면과 김, 한국 과자를 사서 넣었고, Costco에서 초콜릿이나, 칩스, 과일컵, 차, 뉴트리션 바 등을 사서 넣었습니다.
Care Package는 대학생들이 기말고사를 준비하며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스낵들과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급히 먹을 수 있는 라면이나 김을 보내주어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는 행사입니다. 특별히 팬데믹 상황에 맞추어, 일회용 마스크 20장과와 작은 손 세정제 2개씩을 함께 넣었습니다. 도내이션 해 주신 성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CCM 에서는 지난 봄 학기에는 Care Packages를 보내는 대신, 그 예산만큼 COVID-19으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게 도내이션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공동체 안으로 눈을 돌려, 대학 캠퍼스 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학업을 대신하는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팬데믹 상황 속에도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합니다. 교회 안에서, 교회 주변 커뮤니티에, 또한 선교지를 향해서, 나누는 작은 사랑과 정성들이 어려운 중에도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되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이 불편한 시기가 학생들과 온 성도들에게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CCM의 젊은 청년들 중에 교회의 리더가 많이 나오고,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