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는 긴장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백신 개발로 회복의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도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겸해서 드리게 되므로 새해 목회 방향을 목양칼럼을 통해 함께 나눕니다.
1. 휄로십 마치(Fellowship March)
작년엔 워십 마치(Worship March)로 교회 공동체가 함께 걸었다면, 금년에는 우리 교회 실천목표 두 번째 ‘십자가 사랑의 교제’를 힘쓰면서 휄로십 마치(Fellowship March)로 함께 걸어 갈 것입니다.
2. 2021년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주제: 주께서 물으시면?
1/4(월) – 예배: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인가? (시 24:1-10)
1/5(화) – 믿음: 왜 의심하였느냐? (마 14:22-33)
1/6(수) – 비전: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눅 7:24-28)
1/7(목) – 감사: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 17:11-19)
1/8(금) – 사랑: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 21:15-17)
1/9(토) – 성령: 성령을 받았느냐? (행 19:1-7)
3. 목장, 선교회, 사역부서
약 한 달 전에 제가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는 목양칼럼을 썼습니다. 지금은 함께 모일 수 없는 비상 상황이므로 목장, 선교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등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 상태를 유지하고 한 해 더 섬겨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모두 그렇게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부서도 위원장은 바뀌지만 모든 부서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 해 더 섬기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4. 교회 예배와 행사
모든 예배와 행사는 안심하고 함께 모일 때까지 지금의 형태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기도하면서 준비할 것입니다.
5. 직분자 공동의회
작년 9월로 예정된 직분자를 세우기 위한 공동의회가 펜데믹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금년 9월 말에는 임직식을 할 수 있을 희망을 가지고 금년 3월 7일 주일에 임직자를 세우기 위한 공동의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야 안수집사와 권사는 선거 후 3개월 이상 당회 지도로 교양을 훈련받고 임직할 수 있고, 장로는 선거 후 당회 지도로 5개월 이상 교양을 훈련받고 9월 둘째 주 노회 고시에서 합격한 후 9월 말에 임직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월 초는 아직 완전히 전염병 규제에서 벗어날 때가 아니므로 선출에 대한 합당한 방법을 연구해서 추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