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일 오후에는 직분자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비상체제에 해당하는 펜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공동의회라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이 많이 모이시지 못하면 어쩔까? 직분자가 많이 선출되지 못하면 어쩔까? 어려울 때인데 혹시 시험에 드는 성도님이 생기면 어쩌나? 등등 별 걱정이 다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는 목양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큰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제목을 실어 봅니다.
- 9.11 기도
온 성도들이 지난 한 달 동안 공동의회를 위하여 매일 밤 9시에 9.11 기도를 함께 드려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 펜데믹 전과 다름없는 참석 인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일을 위하여 펜데믹 전과 다름없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4시간 동안 인내하며 질서 있게 참석해 주신 것
우리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의회가 4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장로투표 1, 2차, 안수집사투표 1, 2차, 권사투표 1, 2차를 진행하면서 4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질서 있게 진행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많이 세워주신 것
이번에 많이 세워달라고 목양칼럼에 부탁드렸습니다. 결국 장로 3인, 안수집사 16인, 권사 31인, 총 50명이 피택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차 모두 통과시켜 주신 것
1차 투표에서 정해진 선을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2차 투표에서는 해당 후보를 모두 지원해주셔서 정한 선을 넘겨 선출되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이 장로투표도, 안수집사투표도, 권사투표도 모두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피택 임직자들은 정해진 훈련을 마친 후 9월말 경으로 예정된 임직식에서 직분을 받게 됩니다. 그때까지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