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부스러기 인생의 소원

눅(Luke) 23: 39-43

제목: 부스러기 인생의 소원

  1. 부스러기

버려진 부스러기. 죄짓다가 마침내 바닥까지 내려간 사형수. 인간 부스러기. 사회의 부스러기.

 

  1. 같은 부스러기의 다른 반응

1) 끝까지 눈이 멀어 예수님을 곁에 두고도 영접하지 못하고 오히려 조롱하는 안타까운 인생.

2) 처음에는 예수님을 조롱하다가(마 27:44; 막 15:32) 십자가에서 보이신 예수님의 용서의 모습을 보고 영의 눈이 열린 사람. 왕이면 나라가 있는데 십자가에서 멸시당하고 죽어가는 분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임을 알고 자기를 기억해달라고 요청한 사람. 자신은 죄인이고,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의 사람(34절).

 

  1. 예수님의 반응

부스러기를 버리지 않으시고 그를 위해 살 찢으시고 피 흘려 대속하신 주님(사 53:5, 6). 부스러기라도 오늘 구원을 요청하면 과거를 묻지 않고 그 믿음을 보시고 받아주시는 주님. (마태복음 15장의 수로보니게 여인 이야기).

 

  1. 결과

길 잃고 헤매던 한 마리 양이 양의 문이 닫히기 바로 직전에 우리 안으로 들어온 사건과 같습니다. 십자가 주변의 군병도 놀라고, 대제사장과 관리들도 놀라고 마귀도 놀랐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잃은 양을 찾은 잔치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1. 예일교회는 어떤 교회여야 하는가?

부스러기를 담은 바구니 같은 교회. 부스러기일지라도 예수께서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심을 믿는 교회(요 14:6). 그에게 우리의 절망적인 상황을 기억해달라고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교회. 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생명을 살리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