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부활절선물(Goody Bag)과 봉사부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얼어붙었던 땅에서도 일제히 새 생명을 올리며 주님의 부활을 알리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잔뜩 움츠렸던 우리의 마음도 이제 기지개를 켜는 듯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에 맞이한 이 부활절에 우리 봉사부에서는 조금이나마 성도님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먼저는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부엌을 깨끗이 청소하며 흔들어 깨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모여 5개의 솥에 무려 1,000개나 되는 계란을 삶으며 땀을 흘렸죠. 멋진 부활절스티커를 만들어 붙인 예쁜 종이백에 계란을 넣고 추억의 바나나우유와 빵과 과자를 넣으니 풍성한 선물백이 되었답니다.

 

함께 모여 친교도 나눌 수 없는 상황에서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께 작은 기쁨이라도 드리기 위해 열심을 다한 우리 봉사부 모든 부원들의 섬김을 주님께서도 기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부활하셔서 우리의 소망이 되어주신 주님을 다시 한 번 찬양합니다. 할렐루야!